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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절약 구매 전 임신주기, 병력 및 현재 복용중인 약물 등을 꼼꼼하게 체크하여 복용 가능함으로 판단되는 고객님들께 한하여 제공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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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나현입니다.
2021-05-04
제목 : 
내용 : 후기 남기게 될 줄 몰랐어요. 안남기려고 했었는데... 저처럼 약 주문하시고 복용하시면서 불안해하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아서 창피함을 무릅쓰고 후기 남겨봐요. 그저 생리가 이틀정도 늦어진 것뿐 다른 임신증상은 없었는데 임신 이라고 확신했고, 확신한 그 날 임테기 두줄 확인했어요. 혹시 몰라 임테기 두 개 사용했고 두 개 다 두 줄 이었습니다. 남자친구랑 같이 확인했고 남자친구도 저도 아이를 낳아 키울 능력이 없다는 걸 서로 인정하고 있었기 때문에 특별히 어떤 대화 없이 낙태수술 가능한 병원만을 검색했었습니다. 미프진 이라는 약을 알고는 있었지만 구하는 방법이나 가격이 가늠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수술할 생각으로 병원만 알아봤던 것 같아요. 아기집은 너무 초기여서 확인이 안됐었고, 피검사 2번으로 정상임신 진단을 받았습니다. 아기집은 조금 더 지난 후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안내도 받았어요. 아기집 확인후 수술 날짜를 잡자고요. 잠을 잘 수가 없더라고요. 잠못자고 새벽 내내 구글링 하다 온리원을 알게 됐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러시겠지만 저 또한 믿지 못하고 다른 사이트를 찾아보고 심지어는 이 곳에 적힌 후기들의 말투 억양까지 비교하며 한사람이 쓴 건 아닐까 의심했어요. 돈 입금하고 약 받아본 순간에도, 약 복용을 시작하고 하루 이틀 지나던 순간에도 믿지 못했습니다. 사기일거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기대하지 않았고, 약 복용 후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아도 실망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그만큼 사기일거라는 생각이 너무 컸으니까요. 계획치 않은 임신이라는 불안정한 상황 속에 조금은 안심할 수 있었던 건 카톡으로 실시간 상담해주시던 분들(한분인지 여러분인지 모르지만, 한분이 24시간 내내 상담해 주시는 건 아닐 것 같아서ㅠㅠ) 이었어요. 아기집 확인에 5주가 이제 막 넘은 상태라고 진단받았습니다. 약 복용 계획을 하며 마지막 복용날은 집에서 푹 쉬는게 좋다고 하셔서 공휴일에 맞춰 오전 9시에 첫 복용을 시작했구요. 첫 복용 후, 피인지 아닌지 헷갈릴 정도로 극소량의 피가 분비물에 섞여 나왔습니다. 복통도 두통도 메스꺼움도 없었습니다. 이 날, 잘 모르고 복용지침서에 써있는 먹지말라는 음식들 거의 다 먹었습니다. 기름진 것, 탄산음료, 단 음식, 생과일, 생야채, 커피... 두 번째 복용 후, 또 분비물에 피가 섞여나오진 않을까 기대했습니다만, 두 번째 약을 복용한 당일엔 아무일도 없었습니다. 역시 복통도 두통도 메스꺼움도 없었습니다. 식단은 정직하게 지켰습니다. 마지막 복용 전, 바로 어제네요. 소변 보면서 첫 날과 비슷한 극소량의 피가 패드에 묻어있었고 반갑(?)기도 하고 이때까지도 이게 과연 약 때문일까 의심했습니다. 마지막 남은 미페프레스톤 2알 복용 후, 소변을 보는데 아주 작은 덩어리들을 확인 했습니다. 휴지로 닦았을때도 피 임을 확인할 수 있을만한 양 이었고요. 언뜻 생리가 시작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복용 한시간 후 상담해주시는 분이 알려주신 애드빌 200mg 1알 복용했고, 그로부터 30분 후 미소프로스톨 3알 먹었어요. 혀 밑에 10분간 녹여먹으라고(그래야 복통도, 메스꺼움도 적게오고 효과도 빨리볼수 있다고요..) 하셨으나 2분 녹이니까 녹여먹는게 더 토나올 것 같아 그냥 물이랑 같이 삼켰습니다. 복통은 30분정도 후부터 시작됐고, 여러 후기에서 보던 극심하게 배를 부여잡을 정도의 복통은 아니였어요. 그저 조금 진한(?) 생리통 같은 느낌(애드빌 덕분이었을까요)... 20분쯤 지나니 그마저도 1도 느껴지지 않았고 하혈 또한 없었습니다. 복통이 사라져 괜찮겠지 싶어 생리대 대형하나 붙이고 2시간정도 외출했습니다. 외출하는 동안 피나오는 느낌 잔뜩들더니 대형생리대 가득 젖을만큼 피가 나와있었고 소변보며 생리혈보다는 큰 하지만 또 엄청나게 크지는 않은 덩어리가 나왔습니다. 상담해주시는 분이 덩어리가 나왔다면 정상적으로 유산 된거라고 말씀해주셨고, 안도감이 들었고, 동시에 마음이 좀 이상했고요. 의심을 많이 했다는 말씀을 드렸음에도 믿고 복용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답을 받고 너무나 죄송했습니다. 마지막날 마지막약 복용 전까지 믿지 못했고, 그저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이었고, 다다음주 수술 날짜도 예약해놓은 상태였거든요. 저는 이제 수술하러 병원에 갈 필요는 없어졌어요. 수술비용 80만원도 아낄 수 있게 되었고요. 그냥 2주 후 유산이 잘 되었는지만 확인하러 가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하혈 진행 중이고 복통은 좀 성가실정도로 아주 살짝만 있고, 어제보다 하혈의 양은 많이 줄었습니다. 여러분! 믿지 못하시는 마음 저도 그랬으니 이해하는데 여긴 진짜에요. 24시간 빠르게 상담해주시는 분들 정말 믿음직하고 친절한 분들이에요. 먹고싶은 음식만 잔뜩 얘기하면서 먹어도되는지 영양가 하나없는 질문만 드려도 친절히 다 대답해주세요. 의심 되실 때 마다 카톡하셔도 안심시켜 주실거에요. 진짜로! 앞으로 다시는 이곳을 찾을일이 없어야 하겠지만, 또 이런 일이 생긴데도 이 곳을 알고 있다는게 마음한편에 든든합니다. 그래도 다시는 주문하는 일 없을거에요... 상담해주시는 모든 분들, 불안한 마음에 후기 들락이는 분들 모두 행복하세요.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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